2012-02-08

fastping, 네이글 알고리즘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fast ping이라는 프로그램.
플레이어가 입력한 명령이 네트워크를 빠릿빠릿하게 지나가서 게임 케릭터의 반응속도가 올라가게 되는데, 
"안쓰다 쓰면 잘 못느끼고, 쓰다 안쓰면 더럽게 느리다"라는 얘길 한다.
확실한 차이가 있고 필수가 되어가는 프로그램, 하지만 몇가지 사용하기에 껄끄러운 문제가 있기도 하다.


첫번째 문제는...

사용자 역시 게임에 이용이라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해커들의 대상이 되기 쉽고 해킹툴이 깔리는 경우도 꽤 되는 것으로 안다.(게시판에 올라오는 자료 말고, 해당 프로그램의 정식 홈페이지에서 받아야함)



두번째 문제는

fastping, fastaping, 님아즐 이런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으며 초기에 없던 광고표시야 당연하지만, 스폰서의 악성프로그램을 마구 설치하고 있는 이상한 프로그램들도 많아져 문제가 된다.(님아즐은 깨끗했다)


세번째 문제는
큰 문제는 아니다,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하고 OS는 다시 설치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fastping을 실행했지만 전혀 적용이 안된 상태가 된다.
Ethernet(NIC)이 바뀌면(메인보드가 다른 것으로 바뀌거나..) 이전 사용하던 Ethernet쪽에 fastping 설정이 적용이 되고, 정작 진짜로 사용중인 Ethernet은 적용이 안되어 있다.
메인보드를 교체했거나 랜카드를 교체했다면 registry에 들어가 지금 사용중인 Ethernet에 fastping이 설정이된건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

<이런 모든 문제에서 자유로운 직접 수정하기>
실행 -> regedit.exe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MSMQ\Parameters]
"TCPNoDelay"=1 생성
(패킷이 일정 사이즈 이상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음)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Tcpip\Parameters\Interfaces\{??-??-??-....}]
????는 인터넷에 연결된 자신의 IP가 "IPAddress"와 같은 폴더에 아래 값 생성(IP는 실행 -> CMD -> ipconfig로 확인)
(메인보드만 교체하고 OS는 다시 설치하지 않은 경우, 프로그램으로 적용시 이전 NIC에 값을 바꿔 실제론 적용이되지 않는 경우가 있음.)
"TcpAckFrequency"=1

"TcpDelAckTicks"=0
(패킷전송/응답에 지연시간을 두지 않음)

부작용은 네트워크에 부하를 줄이고 네트워크 상에 패킷의 수를 줄이기 위해 고안된 네이글 알고리즘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므로
반응 속도는 빨라지지만 전체적인 다운로드 속도나 인터넷의 속도는 느려질 수 있다(=안느려질 수도 있고, 느려져도 얻는 것에 비해 문제가 되진 않는다.)

참고: http://technet.microsoft.com/en-us/library/bb463205.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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